천천히 구운 미국 바베큐의 참맛!

 

마이티 퀸스는 사실 맨하탄에 레스토랑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요즘 길거리 음식들이 훨씬 실험적이고 젊고, 맛이 좋다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그들도 주말에는 길거리 음식 페스티벌이 열리는 브루클린으로 출장을 나온다.

라멘버거 다음으로 긴 줄을 늘어선 손님들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게다가 3시간씩 라멘버거를 기다리는 것과 달리 대략 15~20분 정도의 합리적인 기다림이 있었기에 나 역시 이 대열에 동참할 수 있었다.)이 곳이 얼마나 인기가 많은 곳인지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말이다.



마이티 퀸스는 사실 이미 미국 유수의 잡지들에 소개된 바 있다. 텍사스와 노스캐롤라이나의 올드스쿨 방식으로 바베큐를 한다는 이 곳은 잘 방목된 소, 돼지 등의 고기만을 사용, 22시간동안 나무장작을 이용해서 오랫동안 천천히 스모크를 이용해 고기를 익혀낸다.



오늘 내가 먹은 것은 비프 브리스켓 버거이지만, 풀드 포크(PULLED PORK)도 꽤 인기다. 비프 브리스켓은 큰 고기 덩어리에서 바로 바로 썰어 번에 넣어주는 것이고, 미국인들이 꽤 좋아하는 풀드 포크는 잘 바베큐된 돼지의 부드러운 살을 잘게 찢어 바베큐 소스에 잘 저민 후 서브하는 것으로 보통 버거 번이나 샌드위치 용 빵과 함께 제공된다.




큰거 먹을래요? 작은거 먹을래요? 라고 물어보는 언니. 나는 과감히 큰거를 골랐다. 음. 커도 너무 커.



이렇게 고기를 잘 썰어서, 햄버거 번 안에다 잘 넣고, 옆에서 일하는 언니에게 패스.

어떤걸 넣어드릴까요?”하면, 나처럼 고추까지 잘 먹는 사람은 ‘EVERYTHING’




이렇게 양배추와 양파 등이 있는 야채와 오이, 그리고 고추를 넣고 핫소스와 바베큐 소스가 섞인 듯한 소스를 뿌려줍니다!




, 맛있어요.

한국 사람들에게는 조금 짜다싶은 맛이기는 한데, 역시 부드럽게 입에 감기는 고기가 일품이었다. 이걸 들고 지나가는 동안 세 명의 미국 사람에게 위치를 설명해줄 정도가 된 한국에서 온 뉴욕댁 나. 이젠 점차 길거리음식 전문가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이걸보고 나니, 진짜 한국 제육볶음이나 불고기를 볶아가면서 햄버거나 샌드위치에 넣어주면 장사가 잘될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나도 요리나 배워서 사업이나 해볼까?하고 잠시 상상했다가 접었다.

 

가격 10달러 (1 1천원 정도)

위치 1)브루클린 이스트 리버파크(토요일 11 ~6) ; 윌리엄스버그

90 Kent Ave. (between 13th st & Franklin St) Brooklyn, NY11211

        2) 브루클린 브리지 파크 (일요일 11시부터 6); 덤보

Brooklyn Bridge Park at Pier 5



윌리엄스버그 :토요일


덤보: 일요일


Posted by NYCbride